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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웹툰, 사내독립기업 전환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5-16 22:04

올해 3분기 중 실시, '경쟁력 확보 차원'

다음웹툰, 사내독립기업 전환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다음웹툰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카카오가 다음웹툰 서비스 영역을 사내 독립기업으로 전환 운영을 발표, 공격적인 사업운영과 동시에 웹툰 기반 콘텐츠 시너지를 기대되기 때문이다.

16일 카카오는 올해 3분기 중에 다음웹툰 서비스 영역을 포도트리의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독립 기업의 사명은 ‘다음웹툰 컴퍼니’이며 다음웹툰 서비스 초기부터 함께 해 온 박정서 PD가 대표를 맡고, 수년간 다음웹툰에서 기획, 수급 등의 업무를 진행해온 전문 인력들이 합류한다. 이번 결정은 모바일 시대의 핵심 콘텐츠 영역 중 하나인 웹툰 서비스에 자율성과 독립성을 부여하고, 우수 작품의 확보 및 지적재산권(IP) 투자를 공격적이고 빠르게 추진하기 위함이다. 웹툰 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웹툰 작가들의 창작 환경 조성과 수익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다음웹툰 서비스를 운영 및 개발하고, 드라마와 영화 등 문화 전반으로 확대되는 웹툰 콘텐츠를 활용해 비즈니스 구조를 확보해 나간다. 카카오가 최근 중국 최대 드라마 제작사 화책 그룹과 다음웹툰 5개 작품의 영상화 판권 계약을 체결한 것처럼, 웹툰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웹툰 콘텐츠 기반의 캐릭터 상품 개발과 판매를 강화함으로써 작가들의 부가 수익 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카카오페이지 내 유료 콘텐츠 모델로 판로를 확대하는 것 또한 예정돼 있다. 나아가 포도트리와 함께 콘텐츠에 집중 투자하면서 더 다양하고 폭넓은 해외 진출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페이지를 출시 3년만에 연간 거래액 500억 원의 성공적인 유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시킨 포도트리의 콘텐츠 비즈니스 노하우와 국내 최초 웹툰 플랫폼으로 웹툰 산업의 성장 및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온 다음웹툰의 결합으로 카카오 콘텐츠 부문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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