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6월부터 청소년 리더십 스쿨 운영

[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교보생명이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교보 청소년 리더십 스쿨 ‘체.인.지’를 운영한다.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30명을 선발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체.인.지’는 체계화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과서 중심의 제도권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 인성 개발, 지혜 함양(체.인.지)’을 테마로 리더십·팔로워십 역량을 키우고 건전한 인성과 인간관계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학생들은 팀 토론과 발표, 미디어 제작, 현장 체험, 마인드업 캠프 등 프로그램을 통해 팀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경험해보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한다. 또 팀 활동을 통해 리더로서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스스로 비전과 미래상을 세워보는 시간도 갖는다.
김대영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공동체 활동을 경험하며 내면을 가꾸고 리더십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