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그룹은 WM기획부, WM상품부, WM컨설팅부, KB골든라이프부 등 총 4개 부서로 이뤄져 있으며 1123개의 영업점, 21개 PB센터 및 16개의 복합점포를 대상으로 자산관리 전략 및 고객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시해주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B금융은 이번 이전으로 은행과 증권이 융합할 수 있는 자산관리모델을 정착시키고 전략, 상품소싱, 상품판매, 사후관리까지 일원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증권 인수를 계기로 새로운 형태의 복합점포를 구축하고, 은행과 증권이 결합한 해외의 성공모델을 참조해 가장 효율적인 한국형 유니버셜뱅킹을 만드는 역할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 은행 WM그룹의 증권사 입주를 초석 삼아 그룹차원의 'KB형 WM모델'을 구축하고 KB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