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B하나은행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IT 시스템 통합으로 오는 6월4일부터 7일까지 대부분의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거래 중지 시간은 4일 토요일 자정부터 7일 화요일 오전 6시까지다.
이에 따라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자동화기기(ATM) 등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이 기간 중단된다.
다만 신용카드를 이용한 물품 구매와 콜센터를 통한 사고신고 접수, 공항 환전 업무 등은 할 수 있다. 외환은행의 자동화기기와 하나은행의 외화송금 서비스는 3일 오후 4시부터 중단된다. 금융거래 일시 중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KEB하나은행 홈페이지(http://www.hanabank.com)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IT통합시스템 가동 기념으로 오는 6월 7일부터 13일까지 5영업일 간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일시 중단 기간이 현충일 연휴이지만 고객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