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코코본드는 특정 조건이 발생하면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채무가 상각되는 채권이다. 은행들은 바젤Ⅲ가 도입되면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코코본드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발행한 코코본드는 조기에 상환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가 없는 10년 만기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0.58%포인트를 더한 2.37%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코코본드의 발행으로 BIS 총자본비율이 0.25%포인트 상승해 중소기업 대출지원 여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관계자는 "역대 국내에서 발행된 코코본드 중 최저금리로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며 "조달비용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