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버스 도입 기념 커팅식/사진제공=우리은행
‘위버스 3, 4호차‘는 어디서나 은행업무가 가능하도록 25인승버스와 45인승 대형버스를 특별 개조하여 제작한 것으로, 상담창구 및 자동화기기, 발전설비, LTE 이동통신망, 홍보용 LED전광판 등 최첨단 설비를 탑재하여 기동성을 갖추면서도 영업점과 같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수도권 중심으로 위치한 영업점 채널을 보완하여, △위버스 3호차는 거주인구는 늘고 있지만 아직 영업점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 또는 택지개발예정 지구 등 ‘영업점 공백지역’, △위버스 4호차는 상대적으로 영업점 등 금융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지역’을 담당한다. 이용 가능한 업무는 입출금, 예적금신규, 공과금수납 등 수신업무, 여신업무, 환전 및 송금 업무, 신용카드 업무 등으로 일반 영업점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시간은 영업점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 금융권 최초로 찾아가는 요일제 이동점포인‘위버스 1, 2호차’를 도입한 바 있으며, 설, 추석 등 명절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귀성길 고객들에게 입출금 및 신권 교환업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이동점포를 운영 중이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