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종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류희경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사진제공=산업은행

지난해 12월 파리협정 체결로 신기후변화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펼쳐지는 가운데, 산업은행은 에너지효율 및 기후변화 대응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외 에너지신산업 프로젝트의 발굴·추진을 원활히 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함으로써 국내 에너지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은행은 작년 7월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이행기구 인가 신청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프로젝트 발굴 및 금융서비스 제공, 업무체제 정비 등도 같이 추진 중이다.
산업은행 류희경 수석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의 에너지 신산업 관련 프로젝트 개발?추진이 더욱 활성화되기 바란다"며 “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