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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ISA 수수료 연 0.1~0.8% 수준 책정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6-03-10 21:25 최종수정 : 2016-03-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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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오는 14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를 앞두고 은행권이 상품별 수수료를 연 0.1~0.8% 수준으로 운용키로 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들의 신탁형 ISA 운용수수료는 연 0.1~0.8% 수준으로 결정됐다.

KEB하나은행의 신탁형 ISA 운용 수수료는 연 0.1∼0.7% 수준으로 책정됐다. 타행 예금으로 구성된 정기 신탁 상품은 연 0.1%로, 채권형 펀드는 연 0.2%로 각각 책정됐으며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의 운용 수수료는 연 0.2%로 결정됐다. ISA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수수료는 연 0.7%로 정해졌다. KEB하나은행은 최근까지 정기 신탁 상품 수수료를 받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수수료 체계 결정까지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의 경우 신탁형 예금은 연 0.1%, 펀드는 연 0.1∼0.2% 수준으로 책정했으며 ELS는 연 0.5%, 주식형 ETF는 연 0.8%로 각각 결정했다.

KB국민은행은 애초 연 0.1~1.2%로 검토했던 운용 수수료를 연 0.1~0.7% 수준으로 낮췄다. 상장지수펀드(ETF) 수수료율을 0.5~0.7% 수준으로 낮추면서 전체 상품 수수료율이 최대 연 0.5%p 낮아졌다. 국민은행은 애초 ETF 수수료율을 1.0~1.2% 수준으로 검토했었다.

우리은행도 여타 시중은행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농협은행은 연 0.1~0.2%로 정한 신탁형 예금 외에 파생결합상품 수수료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NH농협은행은 신탁형 상품의 운용 수수료는 0.1∼0.2%로 결정됐고 파생결합상품에 대한 수수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중 파생결합상품 출시와 함께 수수료율이 결정될 것"이라며 "파생결합상품 수수료는 0.5~0.8% 사이에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상품 분류별로 운용수수료는 다른 은행 예금을 편입할 경우엔 연 0.1%로 은행별 수수료가 동일하며 펀드 수수료는 연 0.1~0.3% . 주가연계증권(ELS) 수수료는 연 0.5~0.8%로 큰 차이가 없다. 시중은행들은 상품 운용수수료 외에 별도의 ISA 계좌 수수료는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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