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파사르가드(Pasargad) 은행
우리은행은 이란 2위 은행인 파사르가드(Pasargad)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5월경 테헤란 본점에 코리아 데스크를 설치하기로 구두 합의했다.
우리은행은 3월 중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직원을 파견해 시장조사를 하고 5월께 MOU 체결과 코리아데스크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
테헤란 파사르가드 은행 본점에 문을 여는 코리아데스크는 현지 규제를 파악 등 시장 조사와 현지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연말까지 코리아데스크를 운영한 후 향후 법인이나 지점 설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입장에서는 현지 법인 설립 전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파사르가드 은행은 한국 기업들과의 사업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