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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베트남 FTA 전략 거점 활성화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3-03 13:26 최종수정 : 2016-05-22 15:01

관세·원산지·통관 등 수출 길잡이 역할

김재홍 코트라 사장이 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한-베트남 FTA 활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제공 코트라

김재홍 코트라 사장이 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한-베트남 FTA 활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제공 코트라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코트라가 베트남에 FTA 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해 수출을 활성화한다.

코트라(사장 김재홍)는 2일과 4일 각각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한-베트남 FTA 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올해 2년차를 맞는 한-베트남 FTA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한-베트남 FTA 활용지원센터’는 상품별 관세양허, 원산지증명서 발급, 통관 절차, 각종 비관세장벽 등 바이어 및 진출기업의 한-베트남 FTA 활용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 밀집 지역, 현지 대형 전시회 등 마케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상담 서비스도 연중 실시한다. 이를 위해 센터에는 현지 전담직원과 FTA 업무 경험이 풍부한 한국인 관세사가 함께 근무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어 지난해 우리의 세 번째 수출대상국으로 부상한 시장이다. 작년 전반적인 수출 부진 속에서도 대베트남 수출은 24.3%(수출액 277억9000만 달러)나 증가했다.

2일 하노이 개소식에는 김재홍 코트라 사장, 이호동닫기이호동기사 모아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관을 비롯하여 도탕하이(Do Thang Hai) 산업무역부 차관, 부이후이선(Bui Huy Son) 무역진흥청장 등 베트남 정부측 관계자 및 현지 바이어, 우리 진출기업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이어 열린 ‘한-베트남 FTA 활용 세미나’에서 산업부는 FTA 활용지원 정책과 한국기업의 FTA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비관세장벽 등 애로해소를 위한 베트남 측의 협력을 요청했다. 베트남이 가입한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센터 개소식과 함께 코트라와 STAMEQ(베트남 표준계량품질총국) 간 상호 인증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되었다. 베트남 전기전자제품 강제 인증인 CR Mark 취득을 위한 비용과 시간을 줄이기로 합의했으며 베트남 인증체계 전수 경협사업도 추진한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베트남은 우리의 3번째 수출대상국일 뿐만 아니라 TPP, 아세안경제공동체(AEC) 등으로 전략적 중요성이 큰 나라”라며 “최근 수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베트남 같은 특수시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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