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주열 총재 “이젠 미국 아닌 중국이 세계경제 좌우”

김효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1-27 15:32

“국제금융시장에 중국경제 불안이 가장 큰 영향”

이주열 총재 “이젠 미국 아닌 중국이 세계경제 좌우”
[한국금융신문 김효원 기자]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가 “연초 국제금융시장의 큰 변동성에 중국경제의 불안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7일 오전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과거에는 미국이 세계경제성장을 견인했고 미국 경제부진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연결됐다”며 “이제는 중국경제의 움직임이 세계경제 향방을 좌우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특히 연초 들어 국제금융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국내 주가가 큰 폭 하락하고 원화환율이 상승하는 등 불안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는데 대해 “유가의 추가 하락, 미 통화정책방향의 불확실성 등 여러요인이 함께 작용한 결과지만 중국경제의 불안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 총재는 “중국이 우리나라 최대 수출시장이기도 하지만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해 보더라도 중국경제에 주목할 필요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세계유명 주간지인 타임지 기사를 언급했다.

타임지는 올해 1월 25일자 표지 기사에서 “다음 글로벌 경기침체가 온다면 그것은 중국발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현재 중국을 비롯해 직접 영향을 받는 국가를 합하면 세계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 가까이에 이른다. 지난 10년간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중국 기여율은 약 35%로 6%를 보인 미국의 기여율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총재가 주요 기관 및 학계 인사들과 자리하는 이날 경제동향간담회는 중국경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이 총재를 비롯한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경제 경착륙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감속성장과 외환·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수출 뿐만 아니라 금융채널을 통해서도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므로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대외건전성 유지에 각별히 유의하여야 한다는 데도 의견이 모아졌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환주號 국민은행, 채용부터 배치까지 ‘직무형 은행’ 전환…PB·RM·AI 특화 모델 [은행원의 진화] 이환주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은 ‘만능 행원’ 대신 기업금융 RM(Relationship Manager)과 자산관리 PB(Private Banker), AI·IT 등 직무별 전문가를 키우는 방향으로 인력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채용 단계부터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AI·플랫폼개발 등을 별도 트랙으로 나누고 기존 직원에게도 직무 전환과 전문성 강화를 요구하는 방식이다.해당 방식은 영업점과 인력이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국민은행이 택한 방향은 은행원 한 사람이 여러 업무를 두루 처리하는 ‘제너럴리스트’ 모델보다 특정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갖추는 ‘직무형 은행원’에 가깝다. 단순 업무는 모바일과 AI에 넘기고, 사람은 기업 분석과 자산관리, 기술개발 2 이광희號 SC제일은행, 4% 통장으로 고객 잡는다…수신·WM ‘투트랙’ 강화 이광희 행자이 이끄는 SC제일은행이 고금리 수신상품을 앞세워 대고객 영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신규 고객뿐 아니라 일정 기간 거래가 끊겼던 고객까지 다시 끌어들이며 고객 기반을 넓히고, 이를 자산관리(WM)와 프라이빗뱅킹(PB) 등으로 연결하는 전략이다.이광희 행장 취임 이후 강조해온 ‘고객·영업 현장 중심’ 전략이 수신과 자산관리 양쪽에서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이자이익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자산관리 등 비이자 부문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4% Hi통장으로 신규·거래공백 고객까지 확보SC제일은행은 1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SC제일 Hi(하이) 3 강태영號 농협은행, 상생협약 금리 1%p대↓…농식품·지역특화산업 '초점'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대기업·공공기관과 은행이 함께 조성한 상생펀드가 협력기업 금융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협약기업이 예치한 예금의 이자를 대출금리 인하 재원으로 활용해 금융비용을 낮추는 구조다.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은 농식품·지역기업과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상생금융을 운영하며, 협약에 따라 1%p 중후반 수준의 금리 인하와 상품별 추가 우대를 제공하고 있다. 대기업고객부 기준 지난 6월 말 10개 대기업·13개 협약 상생펀드의 여신잔액은 298억원이다. 향후 동반성장대출과 상생펀드를 공급망 금융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10개 대기업·13개 상생펀드…여신 298억농협은행의 대표적인 협력기업 금융상품은 'NH채움상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