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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지난해 퇴직연금 운용성과 1위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6-01-26 16:03

DC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익률 3.84%…2위권보다 1% 이상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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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은행연합회

△출처=은행연합회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NH농협은행이 지난해 은행권에서 퇴직연금 운용 성적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 운용수익률과 운용적립금 성장률이 모두 1위를 기록했다.

2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신한은행, NH농협은행,KEB하나은행,KB국민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 시중은행 가운데 에서 NH농협은행은 확정급여(DB)형, 확정기여(DC)형,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상품과 DC 원리금보장상품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했고 DB, IRP 원리금보장상품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특히, DC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익률의 경우 3.84%을 기록했다. 이는 수익률 2%대를 기록한 2위권과 큰 격차를 보였다.

NH농협은행은 "수익률 제고를 위해 정기적으로 전직원 대상 펀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퇴직연금펀드 분석자료와 시장상황에 따른 상품 대응전략을 반영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등의 꾸준한 사후관리를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2015년 12월말 농협은행의 퇴직연금 운용적립금은 6조 4277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조 2851억원이 증가해 24.99%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시중은행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장 높은 성장 수치다. 연중 내내 운용적립금 성장률 1위를 유지한 것은 NH농협은행이 대기업 외에도 중소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 고루 분포된 고객층을 대상으로 지역 밀착형 추진전략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9월 모 공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과 관련한 DC 추진 전에서 농협은행이 37개의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입자 유치율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경섭 NH농협은행 은행장은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퇴직연금 시장 상황에 맞추어 수익률 제고를 위한 고객 사후관리에 중점을 두는 한편, 직원의 직무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퇴직연금 도입이 한창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B형 원리금보장상품과 IRP 부문는 KEB하나은행(구 하나은행)이 각각 1.96%, 1.91%의 수익률을 기록해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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