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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조직슬림화' 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6-01-10 21:28

신임 부행장에 조규열·장영훈 씨 승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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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장영훈 경협사업본부장(부행장), 조규열 해양금융본부장(부행장)<사진제공=수출입은행>

(사진 왼쪽부터) 장영훈 경협사업본부장(부행장), 조규열 해양금융본부장(부행장)<사진제공=수출입은행>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경기 침체에 맞서 조직구조의 슬림화와 핵심역량에 집중키로 했다.

10일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11일자로 조직을 슬림화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담은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 9본부, 3단, 1연구소, 39부·실을 9본부, 2단, 1연구소, 38부·실로 축소하고, 기업금융 3개 부서 중 1개 부서를 폐지하고 정보시스템부와 시스템개발실로 분화된 IT조직을 1개 정보시스템부로 통합한다.

인사경영지원단은 인사부로 전환했고, 원전금융팀 등 5개팀은 유사기능 통합 차원에서 폐지되고, 중점 업무추진 분야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강화한다.

경기침체 지속에 따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여신감리팀을 신설, 여신감리 업무를 중장기 여신 및 산업별로 확대키로 했다.

해외사업개발 전담부서인 기존 사업개발부 내에 '인프라사업개발팀'도 신설한다. 중소·중견금융부를 중소·중견금융1부와 2부로 분리, 체계적인 금융지원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은 10일 조규열 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장영훈 국별전략실장을 각각 해양금융본부장(부행장)과 경협사업본부장(부행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조규열 신임 부행장(57세)은 수원지점장, 선박금융부장, 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등을 역임한 선박금융분야 전문가로, 국민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장영훈 신임 부행장(56세)은 경협지원실장, 경협기획실장, 법무실장, 국별전략실장 등을 역임한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주요 부서장과 EDCF 베트남 주재원, 국제금융기구 등을 두루 거치는 등 정책기획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 경협 확대에 대응해 EDCF의 전략적 운용과 선진화를 주도해왔다. 장 신임 부행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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