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백운목 연구원은 8일 "오리온의 2015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8% 감소, 영업이익 28.0% 증가를 예상한다"며 "연결에서 제외된 스포츠토토를 제외한 실질 매출액은 6.6% 증가, 영업이익은 32.0%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중국 매출액은 9.6%하여 시장 기대보다는 낮을 전망"이라며 "중국 과자 시장이 소비 심리 하락, 과소비 거품 해소 등으로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과자 시장은 14~15년은 정책적 변수와 전반적 내수 위축으로 부진했다"며 "올해에는 점진적 회복을 예상하는데 전략은 신제품 출시와 전통 채널 확대"라고 제시했다.
이어 "오리온은 올해 매출액 9.4%, 영업이익 15.0%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국은 매출액 12.2%증가, 영업이익 15.9% 증가로 본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