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권 중소기업에 44조1000억 규모 설 자금 푼다.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6-01-07 16:18 최종수정 : 2016-01-08 14:5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NH농협·IBK기업·KDB산업·BNK부산·BNK경남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설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 지원에 나선다. 이들 은행의 설 중소기업 특별지원 자금은 44조1000억 원 정도.

먼저 가장 많은 자금을 지원하는 곳은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다. 신한은행은 업체당 10억원 범위에서 총 9조원을 공급한다. 이는 예년보다 2조5000억원 늘어난 것이다.

KB국민은행도 신규 대출 3조원, 만기 연장 6조원 등 모두 9조원을 지원한다. 신규·만기 연장 여신에 대해 최대 1.0%p 이내의 우대금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 역시 신규 대출 3조원, 만기 연장 5조원 등 8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1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신규대출 2조8000억원, 만기연장 3조2000억원 등 중소기업 지원자금으로 6조원을 공급한다. 금리는 최대 1.23%p 우대해준다.

KDB산업은행 역시 오는 11일부터 2월 23일까지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 기간 동안 신규자금 6000억원과 만기연장 5000억원 등 총 1조1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자금지원과 관련, 최대 0.5%p 이내 대출 금리를 감면하고 기존 대출금의 분할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또 만기연장시 심사 우대도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은 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신규대출 3조원, 만기연장 4조원 등 7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마다 3억원까지 지원하고, 할인어음·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에는 금리를 0.3%p 내에서 감면해준다.

NH농협은행도 신규대출 2조원과 기한연기 1조원 등 총 3조원을 지원하고, 이 기간에 특별우대금리 0.2%p를 포함해 최대 1.3%p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해준다.

BNK금융지주 소속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조원 규모(은행별 5000억원)의 ‘BNK 2016 새해맞이 나눔대출’을 이달 8일부터 3월 8일까지 두달간 지원한다. 이들 두 은행이 각각 신규 자금으로 2000억원, 기한연기 자금으로 3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