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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첫 회사채 발행 엔씨소프트, ‘장미빛 전망’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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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05 11:34 최종수정 : 2016-01-05 13:34

높은 수익성 확보 속 사업다각화로 이익 더 확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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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첫 회사채 발행 엔씨소프트, ‘장미빛 전망’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창사 이래 첫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있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용평가사들이 긍정적 평정을 내리면서 ‘장미빛 전망’을 예상했다. 온라인 MMORPG 분야에의 글로벌 수위권 경쟁 지위, 무차입 구조 및 풍부한 현금성 자산 등으로 인해 첫 신용평가에서부터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향후에도 플랫폼 확장 등을 통해 수익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ICE신용평가(이하 NICE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은 지난 4일 엔씨소프트의 신용등급에 대해 ‘AA-/안정적’ 평가를 내렸다. 약 3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 등을 감안할 때 우수한 수익성을 지속할 것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작년 3분기 기준 엔씨소프트는 27.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중단기적으로 안정적인 이익 및 잉여현금 창출 기조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대호 NICE평가 수석연구원은 “게임시장의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엔씨소프트는 우수한 경쟁력과 높은 운영 효율성 등을 기반으로 작년까지 5개년 누적평균 EBIT/매출액 28.1%, EBITDA/매출액 32.6%의 매우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나현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도 “엔씨소프트의 대표작인 리니지는 연간 2600억원 이상의 서비스 수입이 발생하고 있으며, 후속작들도 각각 연 500억~900억원대의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며 “평균 1~2년 내외인 온라인 게임의 짧은 라이프사이클을 감안할 때 엔씨소프트의 사업안전성은 우수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향후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모바일 플랫폼 확장 등으로 인해 사업안정성이 더욱 제고될 것이라는 평가다. 실질 차입부담이 없는 우수한 재무구조 또한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길호 한신평 파트장은 “잉여현금이 창출되는 현금흐름구조가 안정적인 상황에서 실질 차입부담이 없는 우수한 재무구조는 엔씨소프트의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승호 NICE평가 평가전문위원은 “올해 MXM, 리니지이터널 등의 신작 출시아 해외시장 진출 확대, 기존 게임의 모바일 플랫폼 확장 계획 등의 사업기반 다각화로 사업안정성은 더욱 제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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