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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한국은행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김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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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17 10:17

뉴욕시장 주가 및 장기채 금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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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한국은행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한국금융신문 김효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년 6개월 만에 정책금리를 0.25%p 인상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국내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 밝혔다.

한은은 17일 오전 7시 장병화 한은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미 연준의 12월 FOMC 회의 결과와 국제 금융시장의 반응을 살펴보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한은은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은 이미 예견된 것으로 그 영향이 국제금융시장에 상당부분 선반영 됐고 재닛 옐렌 의장이 향후 금리인상 속도가 완만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연방기금 금리를 현재의 0.00~0.25%에서 0.25~0.50%로 25bp 인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금리인상 기대가 선반영 되고 점진적 금리인상에 대한 안도감으로 뉴욕시장에서 장기시장금리는 소폭 오르고 주가도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224.18포인트(1.28%)나 상승한 17,749.09로 마감했고 미국채 10년물 금리도 전일 대비 3bp 상승했다.

따라서 한은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앞으로도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취약 신흥국의 금융불안 등으로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정부 및 감독당국과 함께 시장안정화 대책을 적극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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