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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7, 삼성 신임상무들에 인기

김지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2-14 17:47

기아차 신형 K7, 삼성 신임상무들에 인기
삼성그룹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신임 상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차종은 기아자동차의 신형 K7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은 지난 4일 정기인사에서 197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이들 신규 임원에게는 회사에서 지원하는 법인차량이 제공된다. 상무급이 선택할 수 있는 차량은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차 K7, 한국GM 임팔라, 르노삼성 SM7 등 4종이다.

11일 기준으로 신임상무 197명과 이번에 차량을 교체하는 기존 상무 23명 등 총 220명이 고른 차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신형 K7이다. 전체 48%인 106명이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신형 K7을 선택했다. 이어 그랜저(79명), 임팔라(30명), SM7(4명) 순이었다. 특히 신규 임원 45% 이상이 자신의 첫 회사차로 K7을 선택했다.

신형 K7은 내년 1월 출시 예정이므로 차량을 인도받으려면 차가 출시될 때까지 한 달 가량을 기다려야 한다. 한 달 대기를 감수할 만큼 신임 임원들이 이 신차에 대해 갖는 기대감이 크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기아차는 신형 K7이 이들 임원 사이에 인기를 끈 이유를 높은 상품성과 적극적인 영업 전략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신형 K7은 고급스러운 외관과 함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기존 모델에 비해 한층 진화한 편의 사양을 갖췄다. '퀼팅 나파가죽시트'와 양문형 콘솔 등 고급 실내사양도 갖췄으며, 최고급 모델인 K9과 디자인이 비슷해졌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외관이 고급화됐다.

기아차는 삼성의 신임 상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촉 활동도 펼쳤다. 신형 K7의 외장 디자인을 임원 승진자들에게 먼저 공개했고 삼성그룹 서초사옥과 수원사업장 등에 신형 K7을 전시해 관심도를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7은 디자인 공개 직후 고객들의 관심과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 "내년에 차량이 출시되면 임원 판매뿐 아니라 일반 판매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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