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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금융지주 3분기 실적 순항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1-09 06:09

BNK·DGB·JB, 지난해 자회사 편입 효과 ‘톡톡’

지방 금융지주사들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나란히 선방했다.

지난 6일 동시에 실적을 발표한 BNK·DGB·JB금융 세 곳은 각각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657억원, 2816억원, 1152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은행 및 비은행 자회사 인수를 통해 자산규모를 키운 지방 금융지주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 BNK, 경남은행 편입 효과

BNK금융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7.3%(1502억원) 급증하며 눈길을 끌었다. BNK금융 관계자는 “경남은행 편입으로 인한 이익 증가 및 BNK캐피탈 등 비은행 자회사의 이익 성장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77%, 11.86%를 기록했고 BIS자기자본비율 11.59%, 자산건전성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연체비율은 각각 1.22%와 0.88%를 기록하며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산은행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9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104억원) 감소한 반면 경남은행은 전년동기 대비 142.8%(1192억원) 증가한 2027억원을 기록했다. 김일수 BNK금융 전략재무본부장은 “지난해 경남은행에 이어 지난 7월 GS자산운용을 자회사 편입으로 비은행부문 사업다각화를 통해 균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적정 성장과 이익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DGB·JB도 성장세 이어가

DGB금융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8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2% 증가했다. ROA와 ROE는 각각 0.79%와 11.44%로 전년대비 각각 0.10%p, 1.84%p 개선됐다.

또한 대구은행을 포함한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우리아비바생명 인수 영향 등으로 지주 총자산도 전년동기 대비 23.6% 증가한 56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인 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0.4% 증가한 2546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ROA와 ROE도 각각 0.76%, 10.53%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JB금융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152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는 3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2.7% 증가했다. JB금융은 광주은행이 89명의 대규모 명예퇴직 실시에 따라 발생한 비용 301억원을 반영했음에도 양호한 수익을 달성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적극적인 우량자산 증대를 통한 경영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동시에 리스크관리 정책 및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6% 증가했고 광주은행은 1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명예퇴직에 따른 일회성 요인을 반영하면 오히려 5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JB우리캐피탈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180억원을 달성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박민현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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