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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뱅크’ 공동상품, 두둑한 혜택으로 인기

김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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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7-06 00:44

BNK·JB금융, 서비스 강화 신용카드에 주력
하나금융, 대한민국만세 캠페인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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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뱅크’ 공동상품, 두둑한 혜택으로 인기
두 개 은행이 동일 금융지주 산하에서 운영되는 ‘투뱅크’ 체제 은행들이 공동상품으로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 이들이 최근 선보인 공동상품들은 투뱅크 시너지 의미를 더하면서 혜택을 더욱 강화해 각 은행 주력상품으로 올라섰다.

현재 투뱅크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하나금융지주의 하나-외환은행과 BNK금융지주의 부산-경남은행, JB금융지주의 전북-광주은행이다.

◇ 부산-경남은행, ‘BNK’ 사명 내세워

BNK금융과 JB금융의 경우 최근 각각 최초로 선보인 공동 카드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5월 20일 사명을 전면에 내세운 ‘BNK카드’를 출시했다. 부산은행이 주력이던 BS금융이 경남은행을 인수하면서 새롭게 변경한 사명인 BNK금융을 홍보하는 효과도 자연스럽게 노렸다.

BNK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 기본 0.2% 할인에 자주 가는 단골가게의 경우 이용금액을 최대 4.5%까지 할인해주는 단순한 상품구조와 강력한 할인 혜택이 특징이다. 고객들이 카드 할인 혜택 가맹점이나 조건을 번거롭게 일일이 따져볼 필요가 없고 단골 가게 할인의 경우에도 이용내역을 자동으로 계산해 적용해준다. 또한 국내외 모든 가맹점이 대상인 만큼 해외 직구족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NK금융은 경남은행 인수 직후 각 은행 카드사업부를 합쳐 카드사업단을 조직했다. 향후에도 공동상품 출시를 통해 시너지를 더욱 극대화 하겠다는 포부다.

현재까지 BNK카드 누적 좌수는 부산은행 1만 5626좌, 경남은행 7236좌로 출시 40여일 만에 2만장 넘게 발급되면서 양행 주력상품으로 등극했다.

◇ 전북-광주은행, 시너지 효과 톡톡

JB금융의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캐시백 및 포인트 적립 혜택을 주력으로 하는 ‘1st카드’를 5월 28일 선보였다. 1st카드는 전 가맹점 이용액의 0.5%를 고객의 선택에 따라 캐시백이나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여기에 외식/커피, 주유, 이동통신 등 고객이 선택한 업종에 대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광주은행의 경우 1st카드 출시 이후 영업일수로 13일 만인 6월 15일 1만좌를 돌파하면서 광주은행카드 사상 최단 기간 1만좌 돌파 기록을 세우게 됐다. 6월말 기준으로는 1만 8300여좌가 판매됐다. 1st카드는 전북은행에서 인기를 끌었던 ‘둘과넷카드’의 혜택을 보다 강화한 상품으로 광주은행에선 투뱅크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리게 된 것이다.

◇ 하나-외환은행, 예·적금 30만좌 돌파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광복 70주년 기념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을 3월 23일부터 판매한 이후 4월엔 국민 삼둥이로 떠오른 송대한, 송민국, 송만세를 모델로 새 TV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은 출시 9영업일 만인 4월 2일에 10만좌를 돌파했고 6월 12일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올해 8월 15일 첫 돌을 맞는 모든 광복둥이를 대상으로 순금 돌반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인기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은 6월 말 기준 하나은행 22만 3199좌 수신고 8722억원, 외환은행 11만 4529좌 수신고 459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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