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해외투자 붐, 환율이 복병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1-14 22:43

고금리 국가 통화가치절하시 부메랑

저성장 저금리시대가 본격화되며 해외투자붐이 일어나는 가운데 환율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성장률 대비 금리가 높은 국가들의 환변동성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저성장 시대에 발맞추어 해외투자가 붐이다. 해외채권과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양한 상품들이 나오고 있고, 자금시장의 흐름도 국내보다는 해외로의 유입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저성장 시대에 발맞추어 해외투자가 붐이 형성되고 있다. 해외채권과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양한 상품들이 나오고 있고, 자금시장의 흐름도 국내보다는 해외로의 유입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해외채권 투자에 있어 금리가 높다는 기준만으로 투자를 하는 것은 불리하다는 지적이다. 성장률 대비 금리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투자 국가의 통화가치가 절하되면서 투자 수익률이 상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14년 초 채권투자를 했을 경우 연간으로 높은 수익을 안겨 준 국가로는 아르헨티나(14.5%), 브라질(10%), 러시아(5.5%) 등이 꼽혔지만, 환율을 감안하면 이들 국가의 수익률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해당 국가의 공통점은 성장률 대비 기준금리가 과도하게 높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제 기초체력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를 높게 설정해 외부자금을 끌어들이는 해외국가들의 경우 자본 유출입이 커지면서 환율 변동성도 동반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

NH투자증권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해외 채권투자에 있어 성장률 대비 기준금리가 과도하게 높지 않아야 하며, 환율 변동성이 크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두 가지 기준을 적용해, 선진국 가운데 호주와 뉴질랜드, 신흥국 가운데 체코와 페루, 중국이 채권투자에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한 반면, 브라질과 러시아, 남아공 등의 경우 채권투자로 이자이익은 얻더라도 환차손 발생 우려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자사주 매입·소각’ 셀트리온, 시장 반응 ‘미지근’…합병 무게 여전 셀트리온이 자사주 매입에 이어 소각을 발표했지만 시장 반응은 시큰둥한 모습이다. 합병 이후 거대해진 자산관 자본의 무게가 주가를 누르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복잡한 내부거래와 회계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였지만 기업가치 본질을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온다.16일 셀트리온은 이달 취득한 자기주식(54만4299주) 전량을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 규모는 962억3587만원이며 발행주식은 2억3261만7176주에서 2억3207만2877주로 줄어든다.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하지만 셀트리온의 경우 소각규모가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미미해 시장 반응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올해 누적 주식 소각 규 2 '연속 금리인상' 8월 금통위원 "성장세 시기에 선제적으로 물가 대응" 기준금리를 연 3.00%로 인상한 지난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성장세가 견조한 시기에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대응을 선제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글로벌 반도체 경기 호조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내수 회복세를 지원할 것으로 판단했다. 물가 상승률은 둔화되겠지만, 기존 유가 충격으로 높아진 비용의 가격 전이, 수요압력 확대 등이 상방 압력 요소로 지목됐다.한국은행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도 제16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의사록'을 공개했다.지난 8월 27일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00%로 직전보다 0.25%p 인상했다. 지난 7월에 이은 2회 연속 인상이다.금통위원 6명이 금리 3 이찬진 금감원장 "금융지주 자회사 CEO 승계절차 미흡…공정성 강화 필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가 미흡하다고 짚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대부분 지주회사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가 수립한 자회사 CEO 승계절차가 미흡하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역할도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CEO 자격요건 구체화 미흡, 후보 압축 단계별 최소 검증기간 미운영, 형식적인 상시후보군 관리 등을 예로 들었다.이 원장은 "향후 후보군 선정, 검증 및 평가, 기록 등 일련의 CEO 승계절차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올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