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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금융권 키워드] 2015 은행권 키워드 기반확대~다각화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5-01-01 21:27 최종수정 : 2015-01-01 21:51

은행 - 금융계 맏형 ‘붕정만리’ 앞선 성과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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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인용한 ‘붕정만리’ 사자성어처럼 대한민국 은행산업이 나라 경제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곧 생존을 향한 최소 조건이라는 공감되다.

다만 은행권은 새로운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글로벌 금융 경쟁력과 기술금융 등 금융혁신 노력이 절실하다는 공통의 목표인식에도 불구하고 집중점을 어디 둘 것이냐는 데는 개성을 보이는 양상이어서 승부의 추가 어떻게 기울 것인지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경영체질 강화와 생산성 및 경영효율성 제고, 그리고 수익성 극대화와 글로벌 진출 등 성장기반 다각화와 확충 등의 키워드는 공통적이다.

이런 가운데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농협금융 회장은 △수익성위주로 경영체제 개편 △자산운용부문 경쟁력 강화 등을 유난히 앞세웠다. 금융지주 전환 4년차를 맞아 총자산과 점포 수, 여수신 규모 등 선두권 경쟁에 뛰어든 외형에 걸맞은 실적을 내는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절실함에서 기인한다.

지난 7월 이후 하나-외환 두 은행 통합 추진에 나서 주목 받았던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 회장은 ‘백척간두 진일보’라는 “높이 올라가더라도 또 다시 한 발 더 나아가겠다”는 각오로 성공통합을 바탕으로한 시너기 극대화를 다짐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성공적 민영화 △금융산업 혁신선도 △글로벌 시장 확대 등 핵심 미션에 역량을 모을 작정이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개원절류(開源節流)’ 라는 옛말을 떠올렸다. “부(富)를 이루기 위해서 끊임없이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인다”는 뜻이라며 내실과 손익목표를 다지는 을미년을 다짐했다.

정책금융기관으로는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해외사업 발굴 극대화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 지원 확충 △중소 중견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을 핵심과제로 꼽아 눈길을 끈다. 지방은행계로는 DGB금융 박인규 회장이 “사업 다변화와 신 수익원 창출에는 계속해서 힘을 쏟고 능동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서면서 핵심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스마트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주장을 펴고 나서 관심을 모았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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