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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달 만에 아파트값 반등 ‘청신호’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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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8-27 22:22

전세가비율도 올라 서민 삶은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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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달 만에 아파트값 반등 ‘청신호’
국민은행이 8월 아파트 매매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 값의 경우 전월대비 0.03% 상승하며, 5월(-0.03%)이후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0.30%), 서초구(0.46%), 송파구(0.06%) 등 강남3구의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시장 기대감을 반영하여 빠르게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의 경우도 0.12% 상승하여 전월(0.03%)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과 수도권은 부동산시장 상승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라고 은행은 풀이했다.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전국기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비율’이 69.1%로 조사되어 70%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대문구(70.1%)는 성북구(71.3%)에 이어 서울의25개구 중 2번째로 전세가비율이 70%대에 진입했다. 다만, 전세가격은 전년 말 대비 2.89% 상승하였으며, 이는 2013년 연간상승률 (7.15%)의 40%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상승추세는 유지되고 있으나 작년에 비해 상승폭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같은 아파트 매매 값과 전세 값 움직임은 당초 예상했던 경로와 같은 흐름인 것으로 풀이된다. 당장은 LTV(주택담보인정비율)와 DTI(총부채 상환비율) 완화가 작용했고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면서 시중금리가 내려간 상태에서 전세값 오름세 또한 예상됐던 방향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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