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통합운영 기지개 ‘통합산은’ 순항 중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7-23 22:18

통일금융협 신설·경영지원업무 협업 강화
이달 실사 끝나면 8월엔 합병계약 등 착수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가 7월부터 경영지원업무 통합 운영에 나선데 이어 이번에는 통일금융 공동 협의체를 발족해 통합 출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실제 자산과 부채 파악이 끝나고 인력 운용까지 통합하기엔 갈 길이 더 남았지만 당장 합할 수 있는 살림부터, 함께 할 수 있는 업무부터 손발을 맞추며 통합 출범 기지개를 마친 셈이다.

내년 초 통합산은 새출발에 이르기 까지 7월은 합병을 위한 실사작업이 끝나는 동시에 실질적 감성통합을 추진해 궁극에는 성공적인 PMI(합병 후 실질적 통합)로 가는 한 고개를 넘는 때로 보인다. 산은과 공사는 23일 통일시대를 대비한 통일금융 로드맵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금까지 양 쪽에서 각각 운용중인 북한경제 관련조직을 통합한 ‘KDB-KoFC 통일금융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원간 감성교류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 공동개최 △동우회 통합 △홍보-업무지원 등 협업과 통합운영 체제를 7월부터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KDB-KoFC 통일금융협의체는 통합출범 후 별도 전담조직 신설 때까지 운용할 예정이다. 산은 쪽에서 조사분석부 부장, 국제경제팀장, 북한경제파트가 참여하고 공사 쪽에선 조사연구실 실장, 통일금융팀, 북한경제팀 등이 함께 한다.

협의체는 통일금융 관련 공동 연구·조사 업무와 더불어 세미나 등 내·외부행사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홍보 일부 자원과 업무 그리고 경영지원 관련 4개 분야, 14개 업무가 통합운영되고 있다. 홍보와 관련해서는 KDB미디어센터 컨텐츠를 공동활용하고 행내외 소식지 ‘KDB소식’ 내 통합관련 뉴스를 싣고 배포대상을 공사 임직원까지 확대했다.

이번 여름휴가 사진전이 이미 양사 직원 공동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고 양쪽 따로 진행하던 사회공헌 연중행사도 공동진행한다.

산은 쪽 공헌활동으로는 8월 농총봉사활동과 9월 사랑의 헌혈, 11월 김장봉사활동 등이, 공사 행사는 9월 해비타트와 가을철 결연농총 농산물직거래가 예정돼 있다. 감성 통합과 관련 축구부와 야구부 등 10개 동우회가 통합됐고 농구부, 사진부 등 9개는 있는 쪽에서 없는 쪽 직원들을 회원으로 새로 맞아 들였다.

이밖에 구내식당과 심리상담프로그램 등을 공동활용하기 시작했다. 이들 금융공기업은 통합산은 공식 출범 전이라도 양 기관간 통합 운영이 가능한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구성원간 일체감 형성과 자연스러운 조직융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장 7월 말까지 합병실사를 마무리 한 뒤 8~9월 두 달 동안 합병계약 채비를 서두른다. 정관을 새롭게 다듬고 재무제표를 명확히 산출하는 등의 핵심업무가 수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 역시 순조롭게 거치면 오는 10월 합병계약을 맺을 게획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성장펀드 17.9조·장기빚 27만명 소각…이억원號 금융위 1년 성과는 [금융공기업 이슈]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 취임 첫날부터 금융지주 회장들을 불러 모아 ‘생산적 금융·소비자 중심 금융·신뢰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주문했던 이 위원장은 지난 1년간 금융권 자금의 물길을 첨단산업으로 돌리는 한편, 장기연체자와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도 크게 확대했다.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자금 집행과 수혜자 숫자를 만들어냈다는 점은 이억원 체제 첫해의 가장 뚜렷한 성과로 꼽힌다.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첨단산업 투자부터 장기연체채권 소각, 청년 자산형성 지원까지 성장과 포용이라는 두 축에서 대규모 정책금융이 실제 현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다만 가계부채와 부동산 2 “지금 사도 될까?” 답이 안 보인다면…하반기 투자, 4명의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 주식은 올랐는데 지금 들어가도 될지 모르겠다.서울 집값은 다시 뛰는데 더 기다려야 할지, 지금이라도 사야 할지 고민된다.금리는 움직이고 환율은 불안하다. AI와 반도체가 계속 시장의 중심에 있는 것 같지만, 언제까지 상승세가 이어질지도 확신하기 어렵다.여기에 토큰증권(STO)과 디지털 금융이라는 새로운 투자 영역까지 등장했다.도대체 지금 투자자는 무엇을 봐야 할까.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면 오는 9월 29일 열리는 ‘머니무브 2026-부의 공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번 포럼은 특정 종목이나 상품을 추천하는 자리가 아니다. 오히려 “무엇을 사야 하는가”보다 “무엇을 보고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춘 3 강태영號 농협은행, 상생협약 금리 1%p대↓…농식품·지역특화산업 '초점'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대기업·공공기관과 은행이 함께 조성한 상생펀드가 협력기업 금융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협약기업이 예치한 예금의 이자를 대출금리 인하 재원으로 활용해 금융비용을 낮추는 구조다.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은 농식품·지역기업과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상생금융을 운영하며, 협약에 따라 1%p 중후반 수준의 금리 인하와 상품별 추가 우대를 제공하고 있다. 대기업고객부 기준 지난 6월 말 10개 대기업·13개 협약 상생펀드의 여신잔액은 298억원이다. 향후 동반성장대출과 상생펀드를 공급망 금융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10개 대기업·13개 상생펀드…여신 298억농협은행의 대표적인 협력기업 금융상품은 'NH채움상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