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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타깃 ‘KB국민 정 체크카드’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6-01 21:50 최종수정 : 2014-06-01 22:05

훈민정음 시리즈 출시 행보 중 하나
업종별 차등 할인 등 혜택 다양해

해외직구 타깃 ‘KB국민 정 체크카드’
최근 카드사들이 해외직구족 등 특화상품 출시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카드도 이 같은 행보에 동참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최근 해외직구, 백화점 등 쇼핑 업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훈민정음 체크카드 신상품 ‘KB국민 정 체크카드’를 선 보였다. 이 카드는 작년말 출시한 ‘KB국민 훈·민·정·음 카드’ 중 ‘정 카드’가 제공하는 백화점,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뷰티업종 할인 혜택에 해외직구, 대중교통 등 특화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 해외직구 고객 혜택 등 업종별 차등 할인 제공

‘KB국민 정 체크카드’는 건당 3만원 이상 이용시 △해외직구 및 해외이용 5%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7% △홈쇼핑(GS/CJ홈쇼핑) 및 인터넷쇼핑몰(G마켓/옥션) 5% △뷰티(미용실/화장품/피부미용)업종에서 5%가 할인된다. 또한,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이용 시에도 5% 할인 받을 수 있다.

각 업종별 월 최대 할인금액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백화점 및 홈쇼핑/인터넷쇼핑몰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각 업종별로 월 최대 5천원,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각 업종별로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며, 뷰티업종 할인은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해외직구/해외이용은 월 최대 5000원, 대중교통은 월 최대 1500원까지 할인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해외직구 등 쇼핑 특화 혜택을 통해 체크카드 고객들이 보다 알뜰한 소비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훈민정음 체크카드 시리즈 후속 상품도 계속해서 선 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이 상품뿐 아니라 해외직구족을 노린 카드사들의 상품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외직구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서다. 지난달 20일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94만4000건, 7억720만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작년에는 1115만9000건, 10억4003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1~4월)는 해외직구 건수 및 물건은 496만7000건, 4억7877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 급증한 수치다.

◇ 카드사 해외직구 상품 출시 봇물

최대 쇼핑국은 미국이 압도적으로 조사됐다. 올해 국가별 전자상거래 물품 수입통관 현황에 따르면 미국에서 들어온 물품이 74%(366만6000건)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11%, 56만5000건)·독일(5%, 23만7000건)·홍콩(4%, 21만3000건)·일본(2%, 9만800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물품 증가에 이어 카드해외이용실적도 늘어나고 있다. 여신협회에 따르면 작년 국내 카드고객의 해외이용실적은 28억30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2.5%(3억1000달러) 늘어났다. 국제여행지급액(55억3000달러) 대비 거주자의 카드해외이용실적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51.1%를 차지, 향후 카드 해외사용의 성장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여신협회 측은 “해외 카드사용이 현금 인출을 위한 수단에서 점차 결제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거주자의 카드해외이용실적 중 해외현금인출을 제외한 해외구매실적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은 최근 관련 타깃상품 및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0일 우리카드는 해외직구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SMART한 해외직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아이포터를 이용하는 우리카드 고객에게 20~70%의 배송비 할인, 해외구매 물품 수리비에 대한 무료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직구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오는 12일에 관련 강연(‘아이포터와 우리카드가 함께하는 해외직구! 더 쉽게 다가서기) 또한 실시한다.

NH농협카드도 해외직구 혜택을 담은 상품을 출시했다. NH농협카드는 지난달 19일 해외직구시 무제한 캐시백이 되는 해외전용카드인 ‘글로벌 언리미티드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와 횟수에 제한 없이 이용액의 2%, ATM이용액의 0.5%를 무제한 캐시백해준다. 이용실적·업종 등의 제한이 없으며 해외전용상품으로 해외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출시된 해외전용카드”라며 “해외직구족들에게 특히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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