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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A,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결제방식 제공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2-21 15:08

VISA는 21일 비접촉식 결제 솔루션인 'VISA페이웨이브 (Visa payWave)'의 카드 정보를 가상의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새로운 모바일 결제 방식을 VISA고객사인 카드사와 은행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VISA가 지불 결제 관련 다양한 선택권을 금융 기관에 제공함으로서 모바일 카드를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업계에 제공하고자 하는 비자의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결제는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킷캣(Kit Kat)에서 작동하는 호스트카드에뮬레이션 (Host Card Emulation, HCE)기능을 활용한 것이다. HCE기능은 안드로이드의 어떤 앱도 NFC 스마트카드로 대체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이러한 앱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갖다 대는 행위만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동시에 금융기관은 이러한 카드 정보를 이동통신사나 플래트폼 업체와의 업무협조나 제휴없이 바로 가상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 할 수 있어 모바일 결제 사업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비용을 절약할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확보하게 된다.

엘리자베스 뷰즈 VISA 글로벌 솔류션 담당 수석부사장은 “비자의 전세계 고객사와 파트너사는 안전하면서도 비용면에서 효율적인 모바일 결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안드로이드 HCE 기능이 비자에 주는 의미는 비자 페이웨이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측면 외에도, 클라우드 기반의 안전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과 비자가 고객사에 보다 다양한 지불 결제 방식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2014년 2월에 발표된 IDC 자료에 의하면, 2013년 4분기에 판매된 전 세계 스마트폰의 78%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탑재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와 중남미에서 인기가 높다고 조사됐다. 또한 안드로이드는 전세계 10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가장 빠르게 성장한 플랫폼이다

벤자민 포이에즈 구글의 안드로이드 제품 담당 임원은 "안드로이드 커뮤니티는 모바일 유저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한다"며 "구글은 HCE 기능을 통해 개발자들이 NFC 어플리케이션, 즉 모바일 결제, 로열티 프로그램, 교통 카드 그리고 기타 소비자 대상 서비스를 좀 더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VISA가 발표한 안드로이드 기기에서의 NFC 결제는 반가운 소식으로 비자가 모바일 결제 부문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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