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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인도 ICICI은행과 신용공여한도 증액

이나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1-16 13:49

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 이하 수은)은 15일(현지시간) 인도 ICICI은행과 신용공여한도를 기존 8억달러에서 10억달러로 증액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ICICI에서 무랄리 라마크리스난(Murali Ramakrishnan) 부행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ICICI은행은 지난해 기준 총자산 1227억달러의 인도 최대 민간 상업은행으로, 3400여 개의 국내지점 및 19개의 해외 지점·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수은은 지난 2007년 최초로 ICICI은행과 2억달러의 신용공여계약을 체결한 후 총 8억달러로 그 규모를 늘려왔다.

이날 두 기관이 또다시 2억달러 규모의 증액 계약을 맺음으로써 한국 기업의 원활한 인도 진출 및 현지 영업 활성화 지원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신용공여한도(Credit Line) 설정을 통해 수은이 제공한 자금을 ICICI은행이 한국 물품·서비스를 수입하는 인도 수입자나 한국 기업의 인도 현지법인에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수출과 해외진출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수은 측은 설명했다.

김 행장은 이날 서명식을 마친 후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인도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면서 “ICICI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에 소요되는 자금 및 현지 영업활동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한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인도에는 현대차, 삼성전자, 포스코, GS건설 등 대기업부터 이들 기업에 납품하는 1·2차 협력업체에 이르기까지 약 400여 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현지 영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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