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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베트남에 빈곤청년 위한 직업훈련센터 개관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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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1-06 10:25

컴퓨터, 한국어, 회계교육 등 직업훈련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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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는 6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호치민에 빈곤청년을 위한 직업훈련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재학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 신한금융지주회사 소재광 부사장과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 허영택 법인장, 팜응옥탄(Pham Ngoc Thanh) 호치민시 부교육청장, 장옥호(Tran Ngoc Ho) QUAN 12 인민위원회 위원장, 한국국제봉사기구(KVO) 박을남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진옥 본부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베트남 현지 학생들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직업훈련센터 개관과 운영을 위해 3년간 총 8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며, 이 기간동안 약 3000여명의 베트남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은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 또는 관광객 등 한국인을 고객으로 하는 기업에 취업을 목표로 한국어를 배울 뿐 아니라, 경리/회계, IT 수업을 받는 등 직업 훈련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베트남 빈곤층 청년들의 실업률을 낮추고, 베트남 국가소득 증대 등 국가 경제발전과 나아가 한-베 경제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은 이번 센터 건립을 위해 한국국제봉사기구(KVO),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와 함께 직업훈련에 필요한 교육장을 마련하고, 컴퓨터 100대, 교육기자재 및 인터넷 기반 시설 등 교육 인프라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직업 훈련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강사 채용, 장학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센터 시설과 장비, 교육 내용 등은 다른 유사 교육기관에 비해 질적 수준을 대폭 높여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와는 별도로 신한금융은 호치민 내 빈곤율이 비교적 높은 QUAN 12 지역의 중등경제기술학교에 한국어 교실을 개설해 3년간 1500명의 교육생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 중등경제기술학교에 컴퓨터, TV등 한국어 강의를 위한 학습기자재를 보급하는 한편, 한국어 강사 채용을 지원한다.

이는 베트남에는 현재 약 1,200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고, 고용인력은 50만명에 달해 베트남 현지인들은 한국기업 취업을 선호하며,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실정 때문.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신한금융지주회사 소재광 부사장은 "이번 직업훈련센터를 통해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따뜻한 금융의 정신을 국내 뿐 아니라 신한의 해외 주요거점인 베트남에서도 실천함으로써 글로벌로 그 영역을 확대하게 된 것에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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