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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세계최대 국부펀드와 협력 길 터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3-10-04 11:25

최종석 사장 노르웨이 NBIM과 정보교환·공동투자 다각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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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KIC, 사장 최종석)가 세계 최대 국부펀드로 꼽히는 노르웨이 투자관리청(NBIM)과 손잡고 유럽지역 부동산 투자정보 교환 등 상호 협력기반 구축에 나섰다.

KIC는 "지난 3일(현지시간) 제5차 국부펀드 국제포럼 연차총회 참석차 노르웨이를 방문 중인 최종석 사장이 NBIM 최고경영자 윙베 슬륑스타(Yngve Slyngstad)와 면담을 갖고,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슬륑스타 CEO와 최근 변화된 글로벌 투자환경과 이에 따른 대체투자 확대 등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투자자산별 협력 가능분야에 대하여 긴밀히 협의했다고 KIC는 설명했다.

특히 양자는 유럽지역 부동산 투자기회 확보와 관련한 실무부서의 정보 교환을 시작으로, 향후 공동투자 등 협력관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기로 합의하였다.

NBIM은 지난 1998년 설립된 노르웨이 중앙은행 산하 자산운용기관이다.

노르웨이 외환보유액과 연금펀드(Government Pension Fund Global)를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자산규모가 7300억 달러가 넘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이다.

한편 최 사장은 이번 노르웨이 방문 기간 중 스바인 야드렘(Svein Gjedrem) 노르웨이 재무부 차관과 보두앵 프로(Baudouin Prot) BNP 파리바그룹 회장, 조르조 노벨로(Giorgio Novello) 주노르웨이 이탈리아 대사, 마우리치오 타마니니(Maurizio Tamagnini) 이탈리아 전략펀드(Fondo Strategico Italiano) CEO 등과 차례로 만나, 글로벌 경제동향 및 전망을 비롯해 지역별·섹터별 투자 리스크요인, 투자협력 확대방안 등 상호관심사에 대하여 환담을 가졌다.

한편 이번에 열린 국부펀드 국제포럼은 전세계 국부펀드 및 이해관계자들이 상호 협력 강화와 투자환경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한 모임이라고 KIC는 전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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