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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은행 새 진용 구축 본궤도 뛴다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3-09-04 22:00

은행 부행장·상무 3인씩 승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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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은행 새 진용 구축 본궤도 뛴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CEO 인선에 따라 지주사와 우리은행(회장 겸 행장 이순우닫기이순우기사 모아보기) 집행임원을 비롯한 후속인사를 4일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중폭 승진인사를 동반했고 우리금융지주는 홍일점 임원 발탁을 통해 새 진용을 짬으로서 본격적인 경쟁우위 강화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이날 기업고객본부장에 정원재 전 마케팅지원단장을, HR본부장에는 정기화 전 업무지원단장을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는 이경희 전 기업금융단장 등 3명의 집행부행장 승진 발탁을 단행했다.

정원재 신임 부행장은 1977년 한일은행에 입행, 대전지점을 비롯한 충청과 삼성동 등 서울 핵심 지점장을 맡아 역량을 인정받아 충청영업본부장을 거쳐 마케팅지원단장으로 성장했다. 정기화 부행장은 1986년 한일은행 입행했으며 2004년 반포남지점장 이후 전략기획팀 부장, 인재개발부장, 지주사 인사부 등 영업과 본부부서를 두루 섭렵했다.

이경희 부행장은 1983년 한일은행에 들었다. 강남중앙기업영업본부장, 본점기업영업본부장 등 인사팀장을 빼고 보면 기업금융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았다. 부행장 인사에 연이어 상무 인사에선 IB사업단장에 김홍구 전 강동강원영업본부장, 기업금융단장에 채우석 전 검사실장, 업무지원단장에 이승록 전 부산서부영업본부장 등을 승진 발령냈다.

또한 김동수 준법감시인을 마케팅지원단장으로, 정광문 IB사업단장은 준법감시인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퇴임했던 백국종 전 부행장은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을 주력으로 하는 우리은행 자회사인 우리피앤에스 대표이사로 취임하였으며, 김병효 전 HR본부장은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이사로 내정되었고, 이영태 리스크관리본부장은 후진을 위해 용퇴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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