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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또한 난형난제 BS↔DGB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3-08-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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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또한 난형난제 BS↔DGB
지방은행계 금융그룹 맞수로 접전을 펼치는 데 이어 경남은행 인수전에 뛰어든 BS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가 지난 2일 같은 날 상반기 실적을 통해 난형난제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은행 출범은 늦었지만 지주사 전환에 앞선 BS금융지주는 상반기 말 총자산 49조 1640억원의 외형에 5904억원의 영업이익과 1872억원의 당기 순익을 남겼다.

지난해 6312억원의 영업이익과 2001억원의 순익보다 각각 6.46%와 6.45% 줄어든 실적이다. 이에 맞서는 DGB금융은 상반기 말 41조 389억원의 총자산으로 자산 40조 시대를 연 가운데 4872억원의 영업이익에 1305억원의 당기 순익을 거뒀다.

지난해 5072억원의 영업이익에 1589억원의 순익을 거뒀기에 영업이익 감소율은 3.9%로 선방했으나 순익은 17.9% 줄었다. 대신에 DGB금융은 BIS자기자본비율이 15.45%에서 15.84%로 굳건한 걸음을 이었다. BS금융은 15.03%에서 14.25%로 한 수 밀렸다.

지방은행계 쌍벽을 이룬 두 그룹 주력 자회사 간의 경쟁은 더 뜨겁다. 대구은행은 영업이익이 5057억원에서 4783억원으로 5.4%밖에 줄지 않았다. 비록 순이익이 18.3% 줄어든 1315억원으로 빠졌지만 총수신 30조원을 돌파한 30조 8902억원에 올라섰다. 총수신 33조 7705억원을 달리는 부산은행을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 부산은행은 영업이익이 5072억원으로 5000억 기반을 굳건히 지켜낸 가운데 순익 또한 1805억원으로 견조함을 과시했다.

부산은행 총대출은 27조 9230억원으로 24조 2914억원을 기록한 대구은행에 앞섰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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