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해외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공부방 학생들에게 직접 세계로 나아가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전국에서 총 17개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70명이 참가했다.
이로써 2007년 시작된 이 행사의 누적 참가자 수는 현재까지 총 935명에 이른다. 이들은 발전하는 금융도시 상해에서 3박 4일 동안 머무르며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푸동과 외탄 금융지구, 상해에서 가장 오래되고 번화한 남경로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이 외에도 동방명주와 과학기술관 견학 등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잠재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해외문화 체험이 다소 어려운 청소년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를 직접 체험하며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10회 글로벌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중국상해 동방명주를 방문하고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면서 향후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잠재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