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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 수혜펀드를 노려라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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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7-29 08:08

우리자산운용 널뛰기 시장 투자대안 제시
인컴투자, KOSEF 미국달러 선물 ETF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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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 수혜펀드를 노려라
지난 5월 22일 미국 연준의 양적 완화 출구 전략 조기 실시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금융시장의 판세가 흔들리고 있다. 투자자들이 그 동안 안전자산이라고 생각하였던, 미국 국채, 한국 국채 및 금 가격 모두 손실을 피하지 못하였다.

또한 인컴 자산으로 큰 인기를끌었던 미국 하이일드 채권 및 이머징마켓 채권도 손실을 기록했으며, 전세계 주요 주식 시장은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하였다. 특히,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달러 유동성 축소 시에 더 큰 충격이 예상되는 이머징 국가의 주식 및 환율이 더 취약한 움직임을 보였다.

◇ 주식채권가격 조정, 달러반사이익 가능성 고조

이처럼 양적완화조기종료, 중국의 신용경색 등 악재로 증시가 널뛰기를 하는 가운데 우리자산운용이 변동성장세를 극복하는 투자대안을 제시했다. 당분간 주식 및 채권의 가격 조정을 피하기 쉽지 안은 상황에서 양적완화 출구 전략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달러 매수전략이 지금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자산운용의 KOSEF 미국달러선물 ETF는 지난 5월 22일 이후 현재까지 4.4% 상승했고, 일평균 거래량도 약 10,000주 수준에서 50,000주로 5배 가량 증가하였다. 우리자산운용에 따르면, 달러화 상승 추세가 나타나면서 소액으로 미국 달러화 강세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KOSEF 미국달러선물 ETF에 대한 문의가 PB 및 개인고객들로부터 증가하였다고 한다.

우리자산운용 ETF운용팀 이강희 팀장은 “양적 완화 출구 전략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고 현재까지의 가격 조정은 향후 양적 완화 출구전략이 실제로 개시되었을 때 자산 가격이 어떻게 움직일지 가늠해 볼 수 있는 미니 시뮬레이션으로 볼 수 있다”며 “달러 유동성 축소 시기에 달러 외에 어떤 자산도 가격하락의 압력을 피하기 쉽지 않다. KOSEF 미국달러 ETF를 매수하여 출구 전략이라는 소나기를 피해가는 전략을 고려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 ‘잃지 않는 인컴투자’ 한동안 대세

한편 우리자산운용은 지난해부터 운용사차원에서는 저돌적으로 매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은 물론 비계열 판매사 1200개 이상의 지점을 개별 방문하여 ‘찾아가는 밀착형 커뮤니케이션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이른바 ‘장똘뱅이’ 현장 마케팅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고 있는 우리자산운용의 펀드 마케터들은 하반기 펀드투자와 관련하여 투자자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하며 신발끈을 더욱 조여매고 있다. 리테일 채널영업을 담당하는 강석훈닫기강석훈기사 모아보기 채널영업팀장은 ‘잃지 않는 인컴 투자’를 강조한다. 강 팀장는 “최근에 시장에 보편화되고 있는 중위험 중수익 투자의 본질은 위험자산(주식)과 안전자산(채권)을 단순히 섞는 것이라기 보다는 ‘잃지 않는 투자’ 혹은 ‘잃을 때 덜 잃는 투자’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며 “정기적인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인컴투자 방식이 향후 위험 자산 상승기로 전환될 때까지는 한동안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강 팀장은 “현재 판매되는 많은 인컴 펀드 투자가 주식 혼합 방식에 주종을 이루는 상황에서 ‘잃을 때 덜 잃는 투자’라는 인컴투자의 본질에 부합되는가 의문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현실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강팀장은 하반기 펀드투자와 관련해 “인컴 투자에서도 옥석을 가려 투자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며 “투자 대상 자산을 단순히 ‘주식+채권의 혼합’으로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자산군을 투자 대상 자산으로 분류하면서 시장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자산 배분 전략을 가진 인컴 전략으로 투자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현장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최일선을 담당하는 채널지원팀의 박수근 상무는 ‘지키는 투자’를 강조했다. 박 상무는 “하반기에는 전반적으로 모든 자산의 가격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공격적인 수익추구형 상품보다는 자산 가치를 지킬 수 있는 보수적인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다소 유리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또 채권의 경우 듀레이션이 긴 펀드보다는 짧은 펀드 그리고 너무 지나친 크레딧 투자 자제를 당부했다.

아울러 주식형 펀드의 경우에는 주식시장의 등락에 수익률이 민감하게 출렁이는 이른바 베타가 높은 펀드보다는 낮은 펀드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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