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은과 진흥재단은 앞으로 기술기반 벤처기업이 초기 자금부족 때문에 고사당하지 않도록 ‘기술금융 연계형 기업성장 공동사업’ 펼친다.
산은은 공동사업 연계 우수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해 경영자립력을 북돋고 투·융자 복합 지원에 나서는 동안 진흥재단은 공동사업 기획단계에서부터 가동 및 성과 창출과정에서 물심 양면 함께 지원하는 것이 뼈대다.
연구개발특구에 들어온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하여 사업화가능성, 기술경쟁력, 재무건전성 중심의 컨설팅 후 스프링보드를 통해 투·융자 하는 구조인 만큼 산은과 재단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가 되는 셈. 당장 하반기에만 사전 컨설팅 대상으로 20개사를 발굴하고 전문컨설팅까지는 15개사, 스프링 보드 단계에 오를 기업으로는 10개사 등으로 압축한 뒤 최종 투·융자는 5개 사 이상 100억원 이상 지원을 성사시키는 게 목표다.
이어 앞으로 5년 동안 2000억원까지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 왼쪽부터 산업은행 기술금융부 조경칠 부장, 산업은행 투자금융부문 김윤태 부행장, 홍기택 회장,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이재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방연호 연구개발특구과장(미래부).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