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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인도네시아 PF시장 본격 공략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3-06-26 22:42

현지 인프라투자공사(PT. SMI)와 손잡고 업무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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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인도네시아 PF시장 본격 공략
산업은행이 인도네시아 PF금융 업무를 대폭 늘릴 수 있는 교두보 마련에 성공했다. 산은은 26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인프라투자공사(PT. Sarana Multi Infrastruktur, PT. SMI)와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인도네시아 인맥이 두터운 산은 김원일 부행장이 공을 들인 끝에 이날 인프라투자공사 엠마 마르티니(Emma Sri Martini) 대표와 나스리잘 나지르(Nasrizal Nazir) 이사 등이 굳건한 신뢰를 다시 확인했다.

산은으로서는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크게 강화하고 공사 쪽에선 산은의 앞선 노하우와 역량을 전수받는 상생 프로그램이 본격화하게 된다. 앞으로 두 기관은 △PF금융 공동주선 모색과 상호 역내 사업에 대한 정보교환 및 자문은 물론, △사업발굴을 위한 협력 △상호간 정기·비정기적 방문 및 협의 등에 힘쓰기로 했다.

둘도 없는 현지 파트너로 떠오른 PT. SMI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100% 주주인 정책금융기관이다. 인프라사업 등 정부 주도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민간투자사업계획의 검토·평가 및 실시협약 체결 등 민간투자지원업무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나라로 치면 공공투자관리센터 역할을 맡는다. 산은은 이번 협력 추진을 계기로 프로젝트파이낸스 등 개발금융 노하우를 접목시켜 인도네시아의 경제발전을 물심 양면 돕는 동시에, 국내기업 해외시장 진출에도 지렛대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원일 부행장은 “산업은행은 한국의 경제발전과정 속에서 체득한 다양한 기업금융, 프로젝트 금융 및 구조조정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PT.SMI는 인도네시아 인프라투자 촉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양 기관이 시너지를 발휘하면 우량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통해 두 나라 경제교류와 동반발전이라는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좌로부터) 엠마 마르티니(Emma Sri Martini) PT. SMI 대표, 김원일 KDB산업은행 부행장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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