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 중소기업청, 금융결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중소기업 재기(再起)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우리은행은 지난 1월 발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20대 추진과제 중의 하나인 우리오뚝이리그를 통해 중소기업청이 추천한 재창업기업 대상 회계·재무·세무 등 경영컨설팅과 여신금리 및 수수료를 우대하는 종합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국민 공모전과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재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재창업 방향도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중소기업청 및 금융결제원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폰 카드결제 단말기 및 전통시장 상품권 회수전용 ATM을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지난 3월 출시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카드 결제시스템인‘우리 m-POS'를 전통시장에 도입해 결제 단말기를 무료로 보급함으로써 상인들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은행방문이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전통시장에 온누리 상품권 회수 전용 ATM을 개발하여 설치할 예정이며,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금융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이순우 행장은 “이번 민관 합동으로 맺은 협약을 통해 재기를 바라는 중소기업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바라는 시장상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