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중국 하나은행은 동북3성 점포 가운데 장춘분행에 이어 두번 째 국내은행 유일진출 지역을 확보했으며 중국 전체로는 19번째 점포로 늘려 현지 최대 점포망을 지닌 은행으로서 위상을 굳건히 했다.
남경분행 개점에 따라 이 지역에서도 직불카드를 비롯해 중국 금융당국의 금리 제한을 받지 않는 고금리 상품인 이재상품, 기업금융, 무역금융 등 중국계 은행과 같은 금융서비스 제공이 개시됐다.
중국 하나은행은 남경분행 개점으로 강소성에 진출한 기업과 교민은 물론 중국 현지기업까지 포괄하는 현지화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개점식에 참석한 하나금융그룹 최흥식닫기

앞서 중국 하나은행은 2007년말 현지 법인은행으로 전환하여 현재 북경, 상해, 광주, 동북 3성 등에 총 19개의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현지인 관리인을 채용해 전산개발 및 여신심사의 현지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 하나은행은 농촌 봉사활동, 이재민 돕기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으로 한중 민간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하나금융 관계자는 전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