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신한은행은 이 사업에 들어갈 총 1조 6000억원의 조달 자금 중 5800억원 규모를 이 은행 주선 하에 구조화 금융 방식을 동원, 기업어음 매입 및 신용공여 약정을 통해 조달한다는 점이 이채롭다. 나머지 1조원은 한화생명 등 총 11개 보험사가 간접금융방식으로 참여하지만 BTL사업에서 3분의 1 이상의 자금을 직접금융방식으로 끌어 온 것으로는 국내 처음이라는 게 은행 쪽 설명이다.
그동안 BTL사업은 주로 국내 보험사들이 참여한 간접금융방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이번 구조화금융(ABCP 발행)에 의한 직접금융방식을 혼합한 PF금융의 새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좌측부터 SK건설주식회사 이충우 전무, 신한은행 이동환 부행장, 스마트레일주식회사 김선호 대표, 한화생명보험 김용현 상무, 신한BNP파리바 고석진 부사장.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