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같은 아주IB투자의 노력에 정점에 있는 것이 바로 ‘농수산업 펀드’다. 2011년도 200억원 규모로 조성된 이 펀드는 IT, 바이오 및 서비스 산업 등과 농업이 융합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중요한 미래산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아주IB투자는 결성일로부터 2년이 채 안된 가운데 결성액의 50% 이상 투자를 집행했다. 펀드 목적투자(60% 이상 투자의무) 식품, 축산, 화훼 분야에 프로젝트 투자 및 주식인수 등의 방법으로 투자했다. 비목적투자(결성액의 40%이내)의 경우 바이오회사 및 IT회사에 투자해 IT 회사는 2013년 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바이오회사도 2013년 상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아주IB투자는 올해 농수산업 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간 이 펀드는 축산, 화훼 등의 전동재배 및 사육에 대한 투자를 우선적으로 실시했다. 농업 및 수산업이 국내 경제의 뿌리라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전방산업에 대한 투자를 펼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동식물 육종회사, 동물의약품회사, 기능성 식품 등에 대한 투자 등이다. 이 분야는 농업과 바이오산업이 결합된 사업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회수시장의 미확립 및 저수익성 등으로 투자를 기피하는 사업이다. 아주IB투자는 그간 이뤄진 프로젝트 투자 등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 올해 농수산업 펀드를 통해 농식품산업에 대한 선두 투자회사로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