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인사와 더불어 KDB금융지주 실장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인사와 관련 산은은 소상공인 및 중소·중견기업 지원 확대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대출 등 소매여신 강화를 위하여 소매금융그룹내 소매여신부를 신설하고, 부서장에 권오철 창원지점장을 임용했다.
또한 문태석 강북지역본부장, 박일서 경인지역본부장 등 지역본부장을 신규임용하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밀착형 지원 확대를 위하여 각 지역 전문가를 지점장으로 임용하는 등 현장 영업조직을 강화했다.
아울러 신흥시장 신규 진출 등 해외 영업네트워크 확장에도 힘을 쏟았다.
우즈베키스탄 현지은행 RBS Uz 인수에 따른 KDB우즈베키스탄 통합은행장에 곽용규 행장을 내정하였다.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미얀마 양곤사무소를 신설하고 조경주 개설준비위원장을, 홍콩?싱가폴 등 주요 거점점포는 내부에서 부점장으로 발탁했다.
우수한 실적을 거두거나 뛰어난 역량을 지닌 직원 발탁도 두드러졌다.
이번에 기술금융부 등 내부승진 6명을 포함하여 팀장 26명이 신규로 부점장에 임용되었으며, 김홍 IT본부장과 송인수 충청지역본부장 등은 뛰어난 업무성과를 선보여 부서장에서 본부장 또는 지역본부장으로 승진된 경우이다.
산업은행 김한철 수석부행장은 “산업은행은 이번 인사를 통해 영업자산 확충, 소매금융 강화 및 해외사업 확장이라는 신년 영업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