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프는 ‘어린이 금융박사’, ‘도전! 희망 CEO’ 등 기초적인 경제원리를 재미있는 게임과 놀이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평소 집중력이 부족했던 아이들도 금세 경제를 익히는 재미에 매료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일차에 진행된 한국 민속촌 견학 시간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비영리기관인 ‘JA Korea’가 진행을 맡아 지난 2011년부터 열리고 있는 LIG희망드림캠프는 크게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와 기초 경제·금융지식을 무료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취지로 매 방학 기간을 이용해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LIG손해보험 박주천 홍보담당 상무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학습수준과 정서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금융회사의 특기를 십분 살린 경제캠프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희망드림캠프가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희망 플러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나눔 경영 주력 대상을 ‘미래의 희망, 어린이’로 정하고,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희망의 집짓기’ 사업,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아동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