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 아트란 좋은 예술품이 올바른 관리와 시간의 가치를 더해 더 값진 예술품으로 거듭나는 것과 같이, 잘 관리한 자산이 오랜 시간 후에 더 큰 가치를 가지게 된다는 의미로 자산관리를 예술품에 빗대어 표현한 말이다. KDB생명 조재홍 사장(사진 오른쪽)은 “잃어버린 고객 신뢰 회복과 날로 치열해지는 시장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금융권에서 소비자의 권리 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고객 금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파이낸셜 아트(Financial Art) 연구소(이하 FA연구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FA연구소는 고객을 위한 경제·금융교실 운영, 재무설계 전문가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이를 위해 자산관리 컨설팅 및 경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여운봉 소장 및 자산관리, 세무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KDB생명은 FA연구소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5년 이내에 전국 분점을 개설하고 인력을 확충하여 대고객 서비스 강화 및 설계사의 자산관리 컨설팅 역량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운봉 소장은 “금융에 대한 정보가 범람하고 있지만, 정보를 선택하고 가공하여 자산관리에 활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이해하기 쉬운 교육과 맞춤 지원으로 고객이 ‘합리적 금융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FA연구소는 오는 12월 ‘청소년 경제금융교실’을 열고 고객에게 첫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