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Strongest 500 Bank’ 는 아시안뱅커지가 지난 2007년부터 자산규모, 대출액 증가, 자본금 증가, 자본금 대비 대출금 비율, 현금보유율, 영업이익 성장률, 자산증가, 수익 대비 비용, 영업수입, 유동성 등 11개 부문에 걸친 평가 결과를 반영한다. 파이낸셜타임즈 자회사인 ‘뱅커’지가 기본자본(Tier1) 기준으로 단순 평가하는 데 비해 외형, 자본력, 수익창출력, 유동성 등 다면평가를 수행한 뒤 선정한다는 점이 이채롭다. 아시안뱅커는 1996년에 설립되어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 금융허브시장에서 리서치, 컨설팅, 세미나, 출판 등에 있어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기관으로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내 ‘The Strongest Bank’ 를 발표하고 있다.
시상식 현장을 다녀온 황록 부사장은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OneDo’ 혁신을 지속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10500’ 전략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최우량 금융기관을 넘어 진정한 글로벌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10500’ 은 2015년까지 해외자산 및 수익비중 10% 달성, 현지 M&A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500개, 해외자산규모 5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우리금융그룹의 글로벌 전략 브랜드다.
▲ 지난 30일 일본 오사카 INTEX 센터에서 열린 ‘2012 The Asian Banker Strongest Bank 시상식’에서 우리금융그룹 황록 부사장(사진 좌측)이 The Asian Banker의 Emmanuel Daniel(엠마뉴엘 다니엘, 사진 우측) 회장으로부터 대한민국 최우량 금융기관상을 수상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