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GWP코리아가 주관하는 2012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5년 연속 대상’과 ‘GWP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세계적 경제 권위지인 FORTUNE US 100 Best의 명성과 권위를 토대로 유럽, 일본 등 세계 45개 국가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내부 구성원에 대한 선물 조사와 조직 내 제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특히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은 평소 탁월한 리더십과 높은 사명감으로 훌륭한 일터 구현을 위해 혁신적인 경영철학을 확신하고 보급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은행측은 주장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25일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KSA) 주최 201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은행부문 1위에 선정됐다.
지속가능성지수(KSI)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각 업종별 조직의 사회적 책임 수행 정도와 지속가능성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KDI 국제정책대학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사회적 책임 이행수준 측정모델이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 상위 1000대 국내 기업 중 업종별 매출액·시장규모·지속가능경영 추진현황 등을 고려해 선정된 38개 업종의 1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10만여명의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을 통해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이해관계자가 직접 조사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신한은행은 고객 정보 보안 요구 증대, 인재확보의 중요성 강화, 제품·서비스의 안전성 요구 증대, 공정경쟁·동반성장 요구 강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차별화된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의 사회책임경영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과 일에 대한 자부심과 구성원간 끈끈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꾸진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