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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히든챔피언 7개사 탄생”

이나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7-23 07:29

엠케이전자 등 수은 선정 유망기업 큰 도약
5000억원 추가 지원 올 총 4조원 규모 제공

“한국형 히든챔피언 7개사 탄생”
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이 고대하던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엠케이전자 등 7개사를 탄생했다고 밝혔다. 수은은 지난 20일 여의도 본점에서 이들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히든챔피언 인증식’도 개최했다.

한국형 히든챔피언은 ‘수출 3억 달러 이상이고 세계시장 5위 이내’이거나 ‘매출 1조원 이상이고 수출비중이 50% 이상’인 글로벌 중견기업을 말한다.

이날 선정된 기업들은 엠케이전자(주)를 비롯해 시몬느, 화승알앤에이, 국도화학, 동양기전, 모뉴엘, 이라이콤 등이다. 이들 기업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인 제품을 보유한 초유랑 기업들로, 평균 42건의 특허 보유, 평균 매출액과 수출액이 각각 5530억원, 4341억원에 이르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세계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

수은은 지금까지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으로 총 230개사를 선정, 약 6조 5000억원의 금융을 제공했다. 지난해 이들 기업들의 평균 매출성장률은 14.9%로, 코스피 기업 평균치인 11.7%와 코스닥기업 평균치인 7.0%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기업들의 평균 영업이익률도 6.6%로, 코스피기업 평균치 5.9%와 코스닥기업 평균치 5.4%를 상회했다.

특히 이번에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인증된 7개사는 수은이 그동안 4407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집중 제공한 결과, 해당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이 680억원, 평균 영업이익은 58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은은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대한 올해 지원목표액 3조 5000억원 중 2조6000억원(72%)을 상반기에 조기 제공했다. 아울러 추가 지원이 필요하면 5000억원을 추가로 투입, 올해 총 4조원 규모의 자금을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제공할 계획이다.

수은 김용환 행장은 “우리나라가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선 독일과 같이 세계시장 지배력있는 히든챔피언을 많이 키워야 한다”며 “이번에 인증된 수은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7개사는 앞으로 우리나라 중소ㆍ중견기업의 좋은 성장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일 한국형 히든침패언 인증식에서 (사진 앞줄 맨 왼쪽부터) 안경기 동양기전 전무이사, 김중헌 이라이콤 대표이사, 김용환 수은 행장, 백대현 화승알앤에이 대표이사, 최윤성 엠케이전자 대표이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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