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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의무 휴업에도 카드 사용실적 증가 ‘왜’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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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6-25 07:13 최종수정 : 2012-06-25 16:47

5월 국내 카드승인실적 45조원 기록

신용카드 억제방침, 대형마트 의무휴업 등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전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회장 이두형)가 지난주 발표한 승인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금년 5월 중 국내 카드승인 실적은 총 45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금서비스, 카드론, 해외신용판매, 기업구매카드 실적, 승인취소 실적을 제외한 순수 국내 신용판매 승인실적(체크, 선불카드 포함)을 모두 합한 것이다. 여전히 신용카드 결제의 강세를 보이고 있는 주유소, 슈퍼마켓 등의 신용카드 지출이 지속되는 한 신용카드 실적의 상승곡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고용시장 회복되면서 신용카드 지출도 늘어

금융당국이 대대적으로 신용카드 억제지침을 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실적이 증가한 이유는 4월 대비 5월 일수가 더 많을 뿐 아니라 가정의 달로 인한 선물 구입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달 카드 승인실적으로 집계된 45조원은 전월 대비 2조 1000억원 증가한 것이며 전년 동월 대비 6조원(15.3%)이 상승한 금액이다.

이처럼, 전년동월대비 15.3% 증가한 원인에 대해 여신협회 관계자는 “고용시장 회복에 따른 소비여건 개선 및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한 만큼 명목 사용액이 증가한 것”이라며 “비소비 지출 업종인 공과금, 보험 등 업종에서의 신용카드 중심 결제관행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실제,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45만5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표적 가계지출 업종인 음식업, 주유소, 슈퍼마켓, 인터넷 상거래 등 카드승인실적 상위 업종에서의 매출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추세여서 신용카드 실적이 꺽이기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 대형할인부터 소액건 신용카드 결제건 지속적 상승

지난달 국내 신용카드 이용자들의 이용 동향을 살펴본 결과 음식점, 주유소, 인터넷 상거래 등이 상위 업종으로 꼽혔다. 전월대비 가장 높은 증감율을 보인 업종은 인터넷 상거래가 9.98%로 가장 높았으며 국산 신차판매가 9.94%, 일반 음식점이 8.57% 순이었다.〈표 참조〉

이에 대해 여신업계 관계자는 “국산신차판매는 신차출시 등으로 인해 내수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9.94% 증가”했다며 “공과금 서비스와 보험 업종은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월실적 기저효과로 인해 각각 전월대비 31.78%, 30.53%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비자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명목사용액 증가와 국세 및 각종 제세공과금 등 비소비 업종에서의 카드결제 확대로 인해 카드승인 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유로존 위기 재발 가능성과 이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적 불안요소가 다시 부각되고 있어 카드승인 실적 증가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 2012년 5월 카드승인실적 상위 업종 현황 〉
                                                                        (단위 : 십억원,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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