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회장에는 개별 상담창구가 마련돼 신용회복위원회 등 유관기관 금융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장병들의 금융 애로와 의문사항을 상담했다. 아울러 각종 서민금융지원제도 전반에 대해서도 두루 안내했다.
또 금감원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군 장병들의 체계적 금융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신용관리와 재테크’라는 주제로 강연도 실시했다. 이밖에 대출사기 등 불법 사금융 피해예방법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사례를 소개하고 예방책을 안내하기도 했다.
이날 주요 참여기관은 금감원을 비롯해 국민은행,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이지론, 한국장학재단 등 7개 기관이다. 지난달 군부대 행사 결과 장병들이 학자금 대출에 관심이 많은 점을 고려해 한국장학재단이 새롭게 참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 장병과 군인 가족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금융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