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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과의 전쟁터’ 미래 향한 땀방울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4-11 21:50

우리 기업들 베트남에서 힘겨운 도전 왜?

“한 마디로 뻘과의 전쟁이다. 지반을 통째로 들어내고 3미터 두께의 모래를 다진 위에 도로를 깔아야 제 구실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하순 탱화시 우회순환도로 기공식 예정지에서 만난 극동건설 관계자는 “실제 공사비에 비해 사업비가 빠듯해 채산성은 높지 않지만 다른 공사를 수주하면서 수익을 맞추면서 사업기회를 넓히는 전략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무대를 옮겨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건설사업 제 7구간을 공사 현장. GS건설 관계자는 “기업 이미지도 이미지이지만 나라의 미래를 내다보고 혼을 담은 시공으로 하자 없이 완벽하게 끝내기 위해 합심했다”고 말했다.

이 고속도로 10개 공구 가운데 국내기업이 맡은 곳이 5개 구간인데 첨단기술과 높은 시공능력이 요구되는 구간을 국내기업들이 맡았다고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모든 구간이 연약지반이라 지반보강작업을 거쳐야 해서 공사비 수준은 한국에서 시공하는 것에 맞먹는다”고 전했다.

현지 공사장에는 구조공학 전문가를 비롯해 새내기 신입사원까지 사운과 국운을 건 뜻 깊은 사업에 혼연일체가 된 모습을 보여 줬다.

EDCF지원을 포함해 국제기구 원조로 수행하는 사업에는 사적 이익보다 코리아의 미래를 생각하는 우리 기업 직원들이 흘리는 땀방울 하나 하나가 우리 경제의 활로를 여는 에너지로 순환하고 있었다.

국내 기업 관계자들은 입모아 말했다. “베트남에 EDCF 지원을 크게 늘린 결과 사업기회가 늘어나 일할 맛이 그래도 난다”고.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 지방 인민위원장 또한 이제는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원조와 투자를 더욱 늘려 달라고 요청한다. 한국 기업들의 성실성과 기술 덕분에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현지 세 번째로 큰 지역인 탱화성 트린 반 치엔 인민위원장은 “한국의 EDCF 지원으로 탱화시 북-남 도시 통합을 위한 도로가 개설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이같은 참여가 다른 사업을 유치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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