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고령화·여성가구 급증에 “여성연금보험 재조명”

최광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4-08 22:29

경제활동기간은 짧고 수명은 길어
대한생명·KDB생명 등 적극 공략

경제활동 여성인구가 증가하면서 그간 상품경쟁력 등의 이유로 외면받던 여성전용 연금보험상품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미 대한생명은 지난 2008년부터 ‘여자예찬연금보험’을 판매중이며, KDB생명도 관련 상품을 개발 중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2012회계연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여성전용연금보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노후보장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층을 공략하겠다는 것. KDB생명은 이미 여성전용연금 개발에 착수해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관련 세부내용을 논의 중이다. 보장내용은 배우자 사별을 기점, 연금수령액을 차등화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배우자 생존기간 동안은 용돈 수준의 수령액을 지급하고 사별이후 연금수령액을 증가시키는 형식이다. 보험업계 유일의 여성전용연금보험인 대한생명의 ‘여자예찬연금보험’도 순항중이다.

여자예찬연금보험 누적 계약건수는 지난 2월말까지 1만2257건, 누적금액은 95억8701만원을 기록했다. 월 평균 250건, 1억9565만원 규모다. 출시한 지 오래됐지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 이처럼 여성전용연금보험이 재부각되는 이유는 여성이 남성보다 고령화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는 남성보다 높은 평균기대 수명, 짧은 경제활동기간·형태 등서 찾아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국내 여성의 평균 기대수명은 83세로 남성(76세)대비 7세 높다. 유배우(배우자가 있는 비율)역시 66.6%(2010년 기준)로 1995년(77.6%)보다 11.0%p 낮아진 상태다. 이는 고령층의 독거여성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성가구주 비율도 최근 15년간 급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현재, 여성가구주 비율은 1995년(16.6%)보다 9.3%p 늘어난 25.9%다. 특히 1인 여성가구의 증가가 눈에 띈다. 2010년 1인 여성가구는 남성(192만 가구)가구대비 30만명 많다. 연령별 1인가구 분포도는 남성은 25~29세(14.6%, 28만1000가구)서 정점에 이르다 이후 지속 감소하는 성향을 나타낸다. 반면 여성은 25~29세(9.5%, 21만가구), 70~74세(10.7%, 23만7000가구)서 정점에 이른다.

생명보험업계 관계자는 “여성은 남성보다 경제활동기간·형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해 노후대비측면서 경제적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여기에 고령층 1인가구 수 및 평균수명 역시 남성보다 높아, 노후보장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만큼 여성 전용연금보험은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한의사가 '셀프 진료'부터 '유령 환자' 행세까지…자동차보험 악용 심각 [경상환자 8주룰 도입 초읽기] # 지방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한의사 A씨는 가족들과 함께 처남이 운영하는 한의원을 방문했다. A씨의 처남인 B씨는 A씨 가족이 실제 진료를 받은 경우가 없으나, 진료를 받았다는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해줬다. A씨는 허위 진료기록서를 바탕으로 보험사에 거액의 치료비를 청구했다. 보험사에 덜미가 잡힌 한의사 A씨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교통사고 피해를 당한 한의사 C씨는 본인 한의원에서 자동차로 1시간이 떨어진 지인 한의원에 내원해 4주 간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치료를 받았다고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했다. 해당 사고는 종결된 지 1년이 지난 후 보험사 유관 부서 정밀 기획 점검으로 적발 2 미래에셋생명, 기본자본 K-ICS 104%…ALM 매칭률 100% 관리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액 증가에도 기본자본비율을 100%대로 유지했다.금리 상승으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의 마이너스 폭이 확대되며 기본자본이 감소한 가운데 해지위험액까지 늘었지만, 1조7000억원대의 이익잉여금이 자본구조를 지탱했다.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1분기 말 기본자본비율은 104.3%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 114.3%보다 10.0%포인트(p), 전년 동기 1 3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해상보험 경쟁력 기반 ‘수익 다변화ʼ [손보사 일반보험 전략 (3)] 장기보험 시장 경쟁 심화와 자동차보험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면서 손해보험사들이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업 활동에 수반되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일반보험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기업보험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수익 기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편집자 주>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해상·기술보험 경쟁력을 앞세워 기업보험 수익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손익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편과 언더라이팅 고도화로 일반보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사이버보험 등 신사업과 아시아 재보험 시장 공략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업계 전반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