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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CEO 사업전략, ‘선안정-후성장’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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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1-04 22:30

경영환경 불확실 내실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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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CEO들의 사업전략은 ‘선안정, 후성장’으로 요약된다. 리스크관리로 내실을 다진 뒤 신사업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주요 증권사들이 밝힌 신년사를 보면. 삼성증권 김석 사장은 수익성도 강화하고 덩치도 키우는 양수겸장(兩手兼將)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안정적 매출이 가능한 리테일부문은 고객기반확장에 따른 수익성 극대화가 핵심이다.

대우증권 임기영 사장은 효율성강화에 따른 체력강화를 밝혔다. 시장과 고객에 대한 Targeting을 통해 제한된 인적·물적 Resource의 능력을 100% 발휘한다는 게 요지다. 현대증권 최경수 사장은 내실경영으로 위기를 정면돌파한다는 포부다. 예측이 힘든 경영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각 사업부문별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시장지배력 확대를 위한 영업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업계에서 직원생산성이 가장 높은 한국투자증권은 수익성 1등을 디딤돌로 삼아 브로커리지, 자산관리같은 주요 영업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포부다.

프라임브로커자격을 갖춘 이들 대형사들은 닻을 올린 헤지펀드시장의 선점도 관심사다. 비교적 시장상황에 영향을 덜받는 HNWI(high net worth individual:초거액자산가) 시장 확대도 꾀하고 있다. 프라이브로커에서 빗겨있는 중소형사의 경우 패러다임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그룹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저성장과 인구고령화라는 전환기에서 고객자산을 보호하고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한다”며 “꾸준히 초과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을 찾아야 하며, 지역적으로 자산군별로 분산된 상품을 공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운용사는 절대수익과 자산배분 엔진을 강화, 증권사는 상품의 즉시성과 유연성, 그리고 리스크분담 등 운용과 증권의 시너지를 통해 HNWI, 은퇴 등 신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은 리테일 부문강화, 운영효율성 제고에 따른 영업시너지로 고객과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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